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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우산악회


두개인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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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2010-06-21 00:00 조회6,15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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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물건이 두개인 남자

 

물건이 두 개 달린 남자가 살고 있었다.

그는 물건이 두 개라서 그런지 정력이 변강쇠 빰쳤지만

아쉽게도 목소리가 하이 소프라노였다.

 

처음엔 남자의 정력에 반해 결혼을 했던 아내도

매일 들어야 하는 목소리가 역겨운지라 남편에게 소리쳤다.

 

"당신 목소리를 남자처럼 만들지 않으면 당장 이혼을 하겠어요!"

 

남편은 시달리다 못해 병원에 가서 진찰을  받았다.

의사가 말했다.

 

"당신은 물건이 두 개이기 때문에 그 무게 때문에

목청이 당겨져서 하이 소프라노가 된 것입니다."

 

남편은 아내와 상의한 후에 물건을 하나 떼버리는 수술을 받았다,

수술 후 근사한 바리톤의 목소리가 된 남편이 집에 돌아오자 아내도 무척 기뻐했다.

 

그러나 며칠 후 예전의 그 정력이 그리워진 아내는

다시 남편에게 물건을 다시 붙여 오라고 하였다.

 

병원에 간 남편은 의사에게 사정을 말하며 다시 접합하는 수술을 부탁했다.

그러자 남편의 얼굴을 빤히 쳐다보던 의사가 하는 말,

 

 

(하이 소프라노로)

 

"이미 늦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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