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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우산악회


▶◀ 박치기의 대명사...김일아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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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청산 작성일2006-10-27 00:00 조회6,31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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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옛날 콧구녕에 콧물 넣어 다니던 시절부터 사춘기 지날  때 까지..

암울하던 때 별시리 볼거리도 없는 곳에서 

김일 아저씨 레슬링 하는날이면 ..테레비 있는 집이면 어김없이 어른 아이 할것 없이 

마당에 멍석 깔아 놓고 ...이노끼 ,&#$*#<... #%& 등   일본레슬러는 물론이고 ..타이거 마스크(?)..등등을

박치기 한방으로 전세를 역전시키고 두팔을 높이 쳐드는 모습에 환호를 보내던 때가 그립다.

오늘 김일아저씨가 노환을  별세을 하셨다니 

세월의 무상함을 느끼며 잠시 단상에 젖어 본다

몇일전에는 역사의 시계를 거꾸로 돌리는 걸 막지 못한 무능한 대통령 한사람도 갔다.

별로 슬퍼지 않다...?되려 ....거창한 영결식에 모두가 폼만 내는 의례적인 모습에  달갑쟎다

차라이 우리들에게 희망과 꿈을 실어준 ..

우리들의 영웅이 이었던(물론 이것도 독재가 만들어낸 부산물이라고 들 하지만...

후에는 프로야구,씨름,...등으로  눈과 귀를 막는 음모론들이...) 김일 아저씨가 더 빛나 보인다

영웅도 없고 지지하고픈 리더도 없는 이 시대에   진정으로 나라를 생각하는 지도자는 없는걸까?

'영원한 박치기왕 김일 선수의 영전에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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